<사진=광주 인성고등학교>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는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해 인성고등학교 교정에 12번째 미래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성고 미래숲 조성은 사업비 6000만원 가량이 투입돼 7월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남구는 2010년부터 산림청과 손잡고 매년 1~2곳의 학교에 미래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미래숲은 인성고 교문 오른편에 있는 자투리 땅 450㎡ 규모로 만들어진다.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동백나무, 이팝나무 등 나무 16종 122그루를 비롯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초화류 455본이 식재된다.

이와 함께 꽃과 나무 사이에 운치를 더하는 흙으로 포장한 오솔길과 미래숲 중앙에 8m 가량의 앉음벽 및 벤치 6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남구 관내에 미래숲이 조성된 학교는 방림초교를 비롯해 봉주초교, 대촌중앙초교, 효덕초교, 대성초교, 백운초교, 봉선초교, 대성여중, 동성여중, 광주여상, 광주서진여고 등 11개 교정이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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