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19 울주오디세이'(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울주군 공연시설 사용료 및 기획공연 관람료를 올해 말까지 50%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일상과 예술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선데, 대상시설은 울주문화예술회관, 웅촌문화복지센터, 서울주문화센터 3개소다.

군은 시설 사용료를 감면할 경우 수익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문화예술인·단체와 상생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 사용료 감면이 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부담 최소화와 군민들에게는 코로나로 멀어진 거리를 공연으로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활성화 방안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