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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긴급재난지원금 '말바꾸기', 민주당 "매우 유감"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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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오른쪽)과 강훈식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미래통합당이 총선 기간, 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나자마자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하는 쪽으로 말을 바꾸자 더불어민주당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앞서 황교안 전 대표는 선거중인 지난 4월 5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대국민브리핑을 통해 "전 국민에게 일인 당 50만원을 즉각 지급하라"고 제안했고, 여러 차례 확인 한 바 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김재원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소득 상위 30%가구에까지 주는 것은 소비 진작 효과가 없다"며 사실상 선거에서 공약한 내용을 뒤집었다.

이와 관련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부가 신속히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라고 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정쟁 거리로 삼으려는 시도는 결코 옳지 않다."고 통합당을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 임기에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만큼은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신속하게 처리하는 협치의 모습을 유종의 미로 남기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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