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21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시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에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보건용 마스크는 아동용 약 9만 4000장과 성인용 2만 1240장 등 총 11만 5240장으로 아동용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고려아연의 후원(약 4만 장)과 울산시의 재정 투입으로 확보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어린이집 아동 1인당 3장씩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울산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억 8000만 원을 마련해 비접촉식 체온계와 방역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울산시에서는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물품 구입비 1억 5000만 원과 마스크 9만 7220장, 손소독제 4720개를 지원했다.

또한 자체 방역이 어려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방역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방역 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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