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지난 17일 마스크를 착용한 통근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 이상씩 늘어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한국보다 많아졌다.

NHK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5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만1145명으로 늘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명 늘어나는 데 그쳐 누적 1만66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으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서게 됐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에서는 전날 18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2975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7명 늘어난 237명으로 사망자도 한국의 19일 0시 기준 234명보다 3명이나 많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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