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선거 후 개표를 벌이고 있는 광주 염주체육관 장면. 2020.04.15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가운데 광주지역 선거사범은 45명 적발에 2명을 기소 송치하고 1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1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2명 송치에 43명을 내사하고 있다. 이는 2016년 4월 실시된 20대 총선 29건 가운데 26명을 단속한 것에 비해 두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98명까지 확대 편성하고 지난 2월13일 이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에서 나타났다.

그 결과 ①금품선거 ②거짓말선거 ③공무원 등 선거관여 ④불법 단체동원 ⑤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한 단속을 전개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선거 19명(42%),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10명(22%) △경선운동방법 위반 등 사전 선거운동 7명(16%) △벽보·현수막 훼손 5명(11%), △선거관계자 폭행 등 선거폭력 3명(7%) 순이다.

경찰은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 수사 중인 사건은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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