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구조사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6년만에 단독 과반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이 155~178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분석했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민주당과 시민당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근거로 하면 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조리 승리하는 결과가 된다.

민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이다. 출구조사가 실제로 이뤄지면  집권 중반을 맞이한 문재인 정권은 안정적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게 된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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