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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총선 출마 길 뚫렸다…법원, '제명 정지' 가처분 인용
  • 송샘 기자
  • 승인 2020.04.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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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부천=포커스데일리) 송샘 기자 = '세월호 유가족 모욕' 발언으로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돼 후보 자격이 박탈됐던 차명진 전 의원이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한다"며 "저는 정식으로 미래통합당 후보이다. 빨리 주변에 알려달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로 출마한 차 전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수막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 글에서 차 후보는 자신의 선거 현수막 아래와 위에 민주당 김상희 후보의 2개 현수막 걸려 있는 사진을 두고 "○○○이 막말이라며?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하는 이건 뭔 시츄에이션? 아! 난 ○○○ 진짜 싫다니까!"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차 전 의원은 경기 부천시 선관위가 주최한 경기 부천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고, 당 윤리위에서 '제명'보다 한 단계다.

차 전 의원의 잇따른 발언들이 계속 논란이 되자, 통합당은 14일, 최고위를 열어 차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역구 선거 유세로 참석하지 못한 일부 최고위원들은 휴대전화 영상 통화로 의사를 밝혔다.

이에 차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일단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고 당에도 재심청구를 하겠다"며, 자신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보도한 언론들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송샘 기자  captainyun@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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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김상희 후보#가처분 신청#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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