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홍익표 후보가 왕십리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홍익표 후보가 14일 소중한 한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더 나은 미래 더 큰 성동을 위해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부터 성동구 행당역을 시작으로 응봉동, 무학여고 사거리, 왕십리역 광장 등에서 유세 활동을 펼쳤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15일)은 21대 국회의원 투표일"이라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지켜낼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힘 있고 실력 있는 집권여당 정책통,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실력 있는 성동일꾼 홍익표가 멈춤 없는 성동발전으로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홍익표 후보가 왕십리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홍 후보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The ballot is stronger than the bullet)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을 인용해 "어떤 고난과 시련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는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적인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과 경제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로 함께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에 맞선 미래통합당 진수희 후보도 지역을 돌며 "성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진수희가 더 낫다"며 막판 유세에 나섰다.

진 후보는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180석을 운운하는 오만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진수희 후보가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진수희 후보 페이스북

이다빈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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