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시의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4일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배달앱 도입 의향을 울산시에 서면질의했다.

안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에 따른 문제로 지역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배달의 명수'를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는 앱을 도입하길 희망하는 지자체에 관련 기술을 자문하고 상표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며 군산시와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울산페이를 비롯해 지역상품권과 연계해 자영업자외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침제가 장기화되고 있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더 큰 절망에 빠져 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