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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속 처리 당부""위기를 기회로…국민의 역량이 만든 결과"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국제 협력·연대 계기"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0.04.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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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오늘 예타 면제를 의결하고,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오늘 예타 면제를 의결하고,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결정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회를 향해 신속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국회에서 신속하게 심의 처리하여 국민들께 힘을 드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위기의 끝을 알 수 없지만 "보이지 않는 끝 너머를 내다보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노력과 함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위기 극복의 자신감을 키워왔다"며 위기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뀌게 된 것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우리 국민의 역량"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 역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대미문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한 각오와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당장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특단의 고용 정책과 기업을 살리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적극적 자세"를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업과 백신 및 치료제 등 K-바이오 산업 지원을 당부했다. 

또, "지금 코로나19의 위기를 신산업과 신기술의 중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오늘 예타 면제를 의결하고,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한편, 이날 오후 진행되는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통령은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과 경제, 두 분야 모두 전세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계속되는 전 지구적 도전에서 각자도생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연대와 공조, 개방만이 승리의 길임을 분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갖고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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