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통합당 중구 박성민 후보(왼쪽서 다섯번째)

(울산=포커스데일리)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미래통합당 박성민 중구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드는 바람에 주민들에게 정책이나 공약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흑색선전에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맞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공작정치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울산시장 선거의혹을 비롯한 부정부패사건은 완전히 밝혀질 것이고 최종 책임자도 찾을 수 있다"며 "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박성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울산에서 6석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중구에서 박성민이 꼭 승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을 뻔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느냐"고 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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