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작한 사회적경제기업 안내 책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울산 사회적경제기업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구·군, 산하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지역 유통업체 등에 배부하는 이 책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형, 창업교육,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안내다.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 업종별로 분류하여 기업체의 기본 현황, 사업 내용, 생산제품 및 서비스를 담고 있다.

시는 안내 책자 1200부를 230여 개 유관기관 및 부서에 배포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공공구매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번 코로나19 발생 기간에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360여 개소에 소독, 면마크스, 손소독제, 반찬, 도시락을 기부·지원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규모의 영세성이나 경영 경험 부족으로 인해 유통·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책자를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안내 책자 배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많이 홍보·판매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에는 48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예비)사회적기업 148개, (예비)마을기업 44개, (사회적)협동조합 297개 등이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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