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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총선 세계가 주목…국제사회에 희망 줄 수 있어""방역이 경제 출발점…가장 큰 내부의 적은 방심, 위기에 더 단합하는 DNA"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0.04.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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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일수록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위기에 강하다. 위기 앞에서 더 단합하는 DNA가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방역기법은 국제표준이 되고 있고, 진단키트 등 '메이드 인 코리아' 물품으로 방역한류 바람이 일고 있다"며 방역 전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무엇보다 큰 내부의 적은 방심"이라며 "자칫 그동안의 수고와 성과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우리는 승리 고지 밟을 수 있다"며 "이 전쟁에서 승리를 이끄는 힘은 오직 국민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이다.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 수레바퀴를 온전히 되돌릴 수 없다"며 "올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많은 기관이 하고 있다. 우리 경제도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방역 성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충격을 줄여주고 있다. 이 추세를 더욱 확고히 해 코로나19를 안정시킨다면 경제회복 시간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총선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큰 관심사"라며 "우리가 전국 규모의 치열한 선거를 치러내면서도 방역의 성과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시스템과 일상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로 인한 방역 부담을 분산 시켜 주신 국민들의 집단지성에 다시 한번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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