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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 총리가 13일 포항서 포항북구 오중기, 포항남구 울릉군 허대만 후보를 지원한다. <사진제공=허대만 후보>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험지' 대구·경북(TK)을 찾아 TK에 지지를 호소한다.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대표와 접전을 펼치는 고 있는 이 위원장은 13일 오전 9시30분 경북 포항시청을 찾아 TK 민주당 부활을 위해 포항북구 오중기, 포항남구 울릉군 허대만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경북 구미시 인동으로 이동해 구미갑 김철호, 구미을 김현권 후보 유세를 함께한다. 인동시장에서 오찬을 한 후 서울로 이동하면서 경북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 지역구와 충북 제천단양의 이후삼 후보 지역구를 차례로 찾는다.
국무총리 시절인 지난 2017년 11월15~16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을 비롯해 이번이 네 번째 포항 방문이지만 선거운동 유세 지원을 위해 TK지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이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TK를 방문한 적이 있다.
전국 선거 유세에서 당 지도부 차원의 TK 방문 계획은 불투명했으나 민주당 경북도당 등 지역에서의 요청이 강해 이전에 방문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유세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외곽 지원에 나선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이 위원장과 함께 총선 직전 보수 텃밭 표심을 겨냥한다. 임 전 실장은 오후 2시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 지원에 이어 대구 달서갑 권택흥 후보, 대구 달성군 박형룡 후보 유세를 함께할 예정이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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