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커스데일리) 조익석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워라밸·수평적 조직문화 등 직원들이 함께 일궈나가는 기업문화가 중시되는 가운데 'CLEAN5 기업문화'를 실시해 광주은행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7년 9월 취임한 송종욱 은행장이 '고객중심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강조하며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실시한 'CLEAN5 기업문화'가 3년째에 이르렀다.

조직 구성원의 가치와 신념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기 때문에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의 요소에 기업문화 형성 또한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송종욱 은행장의 신념이다.

'CLEAN5 기업문화'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문화를 강조하며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임직원간 명절 선물 수수 금지, 직장내 성희롱 예방, 불건전 사행성 행위 금지, 직원 상호간 칭찬하기' 5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이런 실천사항은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과 더불어 직원 내부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이는 광주은행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1733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했을 뿐 아니라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얻어 'CLEAN5 기업문화'가 진정한 광주은행의 브랜드파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원 상호간 칭찬하기'는 광주은행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칭찬을 받은 직원이 다른 직원을 칭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1년간 55명이 칭찬직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댓글수 약 3천건, 조회수 약 4만건에 이르렀다. 이에 송종욱 은행장은 매년 칭찬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자랑스러운 기업문화가 지속되기를 당부했다.

조익석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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