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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사망…코로나19 서울 첫 사망 사례가족 4명 확진돼 부인·아들 완치…초등생 딸은 입원중
박원순 "단 한 분도 잃고 싶지 않았다"
  • 이다빈 기자
  • 승인 2020.04.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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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한국장학재단콜센터지회 박지훈 사무국장이 3월 2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원청의 책임 강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다빈 기자 = 서울에서도 코로나19 환자의 첫 사망 사례가 나왔다.

7일 마포구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44세 남성(마포구 11번 확진자)으로, 폐암 말기 상태에서 3월 1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을 포함해 4인 가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 중 38세 부인(마포구 10번 확진자)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이다.

부인은 남편보다 하루 앞선 3월 18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남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치돼 퇴원했다.

이 부부의 아들인 15세 중학생(마포구 12번 확진자)과 딸인 12세 초등학생(마포구 13번 확진자)은 3월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아들은 완치돼 퇴원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자 박원순 시장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다. 단 한 분도 잃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하루빨리 고인의 병세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매일 고인의 상태를 주목하고 있었으나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짧은 통화로나마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다시 한번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한 분의 목숨도 잃을 수 없다는 다짐으로 모든 확진자와 함께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다빈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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