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완치된 시민들이 퇴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이 늘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총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혀 사흘째 50명 안팎의 증가를 이어갔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6776명으로 완치율은 65.3%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408명이다.

신규확진자 수는 6일(47명), 7일(47명)에 이어 이날 53명으로 사흘째 50명 안팎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일별 추이/코로나 보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과 해외 입국자 중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다.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새로 확진됐고 인천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으로 지금까지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338명이었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없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03명, 경북 1320명, 경기 596명, 서울 578명 순이다.

그외 충남 137명, 부산 125명, 경남 113명, 인천 84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338명이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0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93%로 집계됐다. 전 세계 치명률은 5.73%로 우리나라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어제 하루 3명 증가해 80대 치명률이 20.43%로 높아졌다. 지금까지 80세 이상 확진자 470명 가운데 96명이 숨졌다.

다른 연령대 치명률은 60대 2.06%, 70대 8.67%, 50대 0.68%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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