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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7명으로 '뚝'..."희망 보이나"대구시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참읍시다"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0.04.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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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도시. 하루에도 수백명씩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던 곳, 2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코로나19 패닉 상태였던 대구가 길고 어둡던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식목일인 5일 대구 추가 확진자는 7명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741명)가 쏟아져 나왔던 2월29일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현재까지 67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완치자도 4854명(71.7%)에 이른다.

대구시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소'와 다름없던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끝냈고 콜센터, 요양·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 지대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젠 쪽방촌, 외국인 체류자 밀집지역 등 다른 취약지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지역감염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정부와 시 당국은 '강제적'도시봉쇄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격리에 전적으로 의존했고, 이 전략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긴장이 느슨해진 모습이 발견되기도 해 수성못 등 대구의 대표적 명소에 사람들이 다시 북적이고, 번화가 주점에 사람들이 늘어서고 있어 시 당국은 아직 감염 예방의 고삐를 풀어선 절대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달성군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원, 대실요양원 등 집단감염 징후가 다 해소되지 않았고, 해외 입국자에 의한 바이러스 역유입도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참읍시다.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막바지 고비를 더 잘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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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코로나#식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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