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전북 전주갑에 출마한 정의당 염경석 후보는 무상교통을 골자로 한 전주가 전주형 그린뉴딜 공약을 내놨다.

2일 염경석 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주형 그린뉴딜은 대중교통을 바로잡고, 수소경제와 공유경제를 묶어 전주만의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제전환을 이루자는 담대한 제안이라고 밝혔다.

염 후보가 제시한 그린뉴딜 공약은 첫 번째로 청소년·노인부터 시작해 전 연령층으로 무상교통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친환경 공영버스 운영, 기간선제 노선개편,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공유자전거를 현 400대에서 1000대로 대폭 늘리고 대중교통과 무료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서학동~한옥마을~전라감영~중앙시장을 하나의 관광지로 묶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호등이 없는 자전거 고속화도로를 만들겠다"면서 "전주 어디든지 버스와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30분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날 염 후보는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수소 전기차 테스트베드 역할과 시민들이 탄소절감에 동참한 만큼 지역화폐로 돌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수소와 전기 대중교통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면 거리에 따라 지역화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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