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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측근 채널A기자 유착 의혹, 추미애 '감찰' 시사"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간과할 수 없는 문제"
  • 이현석 기자
  • 승인 2020.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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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31일) MBC가 보도한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검사와 채널A 기자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하게 보인다"며 감찰 가능성을 시사했다.

추 장관은 1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유착 의혹과 관련 '법무부에서 감찰 등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도 상당히 그 기사를 보고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하다고 보인다"고 답변했다.

추 장관은 "일단 해당 기자 소속사와 또 검찰 관계자의 입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을 하고 나선 단계지만 녹취가 있고 또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사실 여부에 대한 보고를 먼저 받아보고 그것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의심을 배제할 수 없는 단계라고 본다면 여러 가지 감찰이라든가 드러난 문제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와 채널A의 한 법조팀 기자의 유착 관계 의혹을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 캡쳐

보도에 따르면, 채널A 기자는 신라젠 이철 전 회장의 대리인에게 "유시민 이사장을 엮을 수 있게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가 채널A 기자에 수사 관련 취재 방향을 잡아줬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채널A 측은 "사회부 기자가 이 전 대표 측으로부터 검찰의 선처 약속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아온 사실을 파악하고 즉각 취재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자가 취재원의 선처 약속 보장 등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인 적은 없으나, 취재 방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진상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와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등은 보도 당일 성명을 내고 법무부의 감찰과 윤석열 총장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햇다.

민주당 역시 법무부의 감찰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1일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은 MBC 뉴스데스크의 이 같은 의혹 보도에 대해 "정상적인 취재는 아니라는 느낌을 갖게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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