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평창군이 '2020년 임도시설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4000만원을 투입해 대화면 하안미리에 1.6km의 간선임도를 신설하고 배수로 정비, 사면 정리 등 구조개량 1km, 임도보수 15km를 추진할 계획이다.

간선임도 신설사업은 4월에 착공해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산림 휴향, 레포츠 등 지역주민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2억여원을 투입해 무이리에 자연 친화적이고 특색이 있는 테마 임도 1km를 개설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군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한 노론리와 조동리 연결 국유임도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개설해 장암산~청옥산~남병산에 기 개설된 국유임도 31.2km와 평창군이 관리하는 노론리 임도2.3km 그리고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임도(7km) 등을 연결하는 42.2km의 순환 임도망 구축함으로써 산악승마, 트레킹 등 각종 산악레포츠 개발이 가능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임도 시설에 대해 재해 위험이 없도록 유지·보수 등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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