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이 지난 달 12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율리 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소독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1일 울주군 율리 공영차고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울산시민 방역의 날 홍보를 위해 시내버스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방역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춘수 시 교통건설국장 등 참석자들은 시내버스 외부와 내부에 울산시민 방역의 날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차고지 내 시내버스에 대해 세정제를 묻힌 천으로 내부를 소독했다.

울산시민 방역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께 시민 모두가 실내외 소독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달 1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통해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스티커 1만1508개, 포스터 100개, 현수막 4개를 제작해 시내버스, 택시, 전세버스,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에 제작·배부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887대 전체 시내버스에 대해 1회 운행 후에 반드시 소독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시는 내부 안내 방송과 LCD 모니터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공지란에도 관련 내용을 부착해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울산시 김춘수 국장은 “시내버스와 택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주변부터 철저히 소독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 고 당부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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