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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으로 숨진 부기장 아내, 울산시에 재난기금 기탁울산시, 추모패 전달... 명예시민증 수여 예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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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산불 진화 과정에서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부기장 최 모 씨의 숭고한 뜻을 기려 유가족에게 추모패를 전달하고 위로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부기장 최모(47) 씨 유가족이 27일 재난기금으로 1500만 원을 울산시에 기탁했다.

부기장 최 씨의 아내 이윤경(42) 씨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을 만나 "남폄이 평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왔다"고 전했다.

이 씨는 "남편의 구조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소방관들의 헌신적 구조 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송 시장은 "지금 가장 상심이 크실 분인데 오히려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기장은 지난 19일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회야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올리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숨졌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부기장 최 모 씨의 숭고한 뜻을 기려 유가족에게 추모패를 전달했다.

명예시민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재난구호 활동 순직자에게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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