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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라임펀드 투자로 171억원 손실...경영악화적자로 배당금 '0'원..."책임지는 경영진 없어"
  • 김성원 기자
  • 승인 2020.03.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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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에어부산이 지난해  환매 중단된 사모펀드인 라임자산운용펀드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기자 =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에어부산이 지난해  환매 중단된 사모펀드인 라임자산운용펀드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부산은 2018년 7월 라임펀드에 2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해 6월 12%의 수익을 올리고 환매했다.

이후 이자 수익을 뺀 원금 등을 재투자했다가 석 달만인 지난해 10월 라임펀드가 환매 중단 사태를 맞으면서  투자금의 87%인 171억원의 평가 손실을 입었다.

손실을 본 금액은 지난해 적자 729억원의 4분의1이 넘는 거액이다.

지난해 에어부산을 감사한 회계법인은 라임펀드 때문에 에어부산이 신용위험과 유동성 위험,  시장위험에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에어부산 소액주주 A 씨는 "에어부산의 라임펀드에 대한 투자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은 사내유보금의 40%나 되는 돈을 한 가지 상품,  그것도 위험성이 높은 사모펀드에만 투자했다는 것 "이라며 "결국은 회사가 적자가 나고 배당금이 '0'원이다. 투자는 경영진이 책임하고 손해는 주주들이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는 "경영진 누구도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휴직상태"라고 주장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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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라임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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