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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시회서 대구시장 퇴장 소동코로나19 '원 포인트' 임시회 열려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0.03.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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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 추경안 설명회 장면. <사진=대구시의회>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25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시의원 발언에 맞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 목적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제1차 본회의에서 권 시장이 추경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한 뒤 이진련 의원(비례대표)이 의사진행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정부가 대구 3천억원, 경북 1천억원이라는 재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재했으나, 대구시장은 생계지원을 신속히 집행하라는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총선 이후 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긴급·시급을 외친 게 시장인데 (예산안) 의결이 끝나면 (지원금을)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긴급생계지원 자금을 즉각 지급하도록 촉구한다"며 "시장 의지와 지시,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적에 권 시장은 이 의원 발언이 끝나기 전 좌석에서 일어나 본회의장 바깥으로 퇴장했다.

이에 일부 시의원이 "시장이 저러면 되냐"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하자, 다른 의원이 "시장에게 그렇게 말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옹호하는 등 의원 간 입씨름이 벌어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한 사전 협의와 달리 대구시가 긴급생계지원 지급 개시일을 다음 달 16일로 발표한 데 대해 질타가 있었다"며 "시민 상황을 고려해 신속히 지원하자는 것이 의회 입장"이라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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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대구시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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