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학원·교습소에 방역물품(소독제 등 2만 여개) 배부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교육청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라, 4월 5일까지‘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했다.

자진신고 미조치나 지연, 자가격리 환자 및 대상자 생활수칙 미준수 등으로 감염사례 발생‧전파 시, 해당 공무원을 엄중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대민 업무에 지장이 없을 경우,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팀장 이하 재택근무 5부제를 실시한다.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자녀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은 우선적으로 재택근무 가능하며, 5부제 적용제외도 가능하다. 

각급 학교는 신학기 개학 준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기존 재택근무 지침에 따라 자율 시행하면 된다.

시차출퇴근제와 점심시간 시차 운용 의무화

코로나19 지역전파 국가 등을 방문한 공무원은 복귀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 또는 공가 처리해야한다. 재택기간 동안은 타인과의 접촉과 외출을 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대상자, 가족 및 동거인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간차이를 둔 출퇴근제와 점심시간 시차 운용을 의무화하고, 식사 시 비말 접촉 방지를 위해 칸막이 설치, 일정 거리 이상 좌석 배치 등 구내식당 환경 조성과 식사 중 상호 대화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 기간 수,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 출퇴근 시간은 일시 중지한다. 밀폐되고 협소한 장소 근무와 대민업무 수행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사 내 엘리베이터 사용 시 상호 대화도 자제하도록 했다.

대면회의·보고 및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회의 및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회의나 보고 시에는 가급적 2m정도의 거리를 두기로 했다. 업무협의는 전화·이메일·메모보고·메신저 등을 활용한다.

회식 및 사적 모임·행사·여행 등 최대한 연기 또는 취소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외출 자제,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복귀, 회식 및 사적인 모든 모임·행사·여행 등은 최대한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다음달 6일 정상적인 개학을 위해 2주 동안 전사회 구성원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강조하며 전직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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