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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고려아연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설 MOU 체결투자액 1527억 원, 연 1만3000톤 2차전지용 핵심소재 생산... 2022년 10월 준공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3.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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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과 고려아연 백순흠 온산제련사업소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해동박 생산공장 설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계적인 비철기업인 고려아연과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온산공단 내 온산제련소 인근 약 1만8981㎡의 부지에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2차전지 핵심소재 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오는 2022년 10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27억 원(1차 투자분)이 투입된다.

고려아연은 향후 시장 전망에 따라 2차로 연간 총 2만6000톤 규모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려아연의 신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고려아연도 신규 투자사업장에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고려아연의 투자가 고용 창출(7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지․소재산업도시로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는 삼성SDI, 대한유화 등 2차전지 관련 유망한 기업들이 포진한 데다 2차전지 연구에 강점이 있는 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향후 지역기업들과 협업 시 시너지 효과로 2차전지 산업이 울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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