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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당원투표로 비례순번 확정…김진애·강민정·최강욱·김의겸 당선권에전날 중앙위 인준 불발…손혜원 "12∼15명 충분히 당선시킬 자신"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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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이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 짓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2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에 준하는 온라인 전당원 투표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후보 명단에 대한 승인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는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2∼23일 일반 시민 및 당원 투표를 통해 김진애 전 의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1번과 2번, 4번 등 상위 순번에 배치했다.

홀수 번호는 여성 몫, 짝수 번호는 남성 몫으로, 개표 결과 여성 몫인 1번은 김진애 전 의원에게 돌아갔다. 남성 몫 중 가장 높은 순번인 2번은 최강욱 전 비서관으로 결정됐다.

3번은 교사 출신 강민정 씨, 4번은 김의겸 전 대변인, 5번은 허숙정 전 육군 중위, 6번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7번은 한지양 노무사, 8번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이다.

9번은 이지윤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번은 방송인 김성회 씨, 11번은 교육 전문가 변옥경 씨, 12번은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 회장, 13번은 정윤희 도서관위원회 위원, 14번은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15번은 국령애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에게 돌아갔다.

16번은 황명필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 17번은 피아니스트 김정선 씨, 18번은 조대진 변호사, 19번은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20번은 김종숙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인시 대표다.

열린민주당은 전날 중앙위원회의에서 이를 인준하려 했으나, 12번을 배정받은 서정성 광주 남구의사회 회장 측의 문제 제기로 불발됐다.

일단 열린민주당은 '후보 순번 변동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손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전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선거인단과 모든 당원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누구도 뒤집을 수 없다"며 "수정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더불어시민당이나 열린민주당 모두 각자의 역할로 많은 표를 받아서 대통령 지지율 상한선이라고 볼 수 있는 50%를 충분히 넘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12∼15명을 충분히 당선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일각에서 '조국팔이당' 비판이 제기되는데 대해 "후보 면면을 보면 3분의 2가 넘는 분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있어서 유보적이거나 비판적"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영입을 제안했던 데 대해선 "올 것이라는 기대를 안 하고 그냥 안부를 묻는 정도로 했다"며 "'국민 추천 상위에 올라와 있다. 그냥 잘 버티시라'는 덕담을 하고 끝났다"고 전했다.

음주운전 이력과 아들 국적 포기 논란에 직면한 주진형 후보에 대해선 "12년 전에 단 한 번 음주운전에 걸렸던 부분이고, 아들이야 본인의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며 "공관위원들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지금도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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