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가 관내 '도민안심 지정식당'에서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 을 뒷받침하는 '음식점 3대 안심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남도 '코로나 19' 대응 시책인 '도민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본 취지로 해 추진된다. 식당 이용자들이 1자로 나란히 한 방향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전체식탁의 50% 이상을 재배치하고 테이블 간격을 1m 이상 넓혀 고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강진군은 안심공간 만들기, 안심환경 조성하기, 안심음식 제공하기 등을 실천 목표로 하는 '음식점의 3대 안심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내 음식점들에 동의서를 보내 자발적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주에 음식점 500여 개소에 손 소독제와 음식점 실내 환경 소독을 위한 분사형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매일 자체소독을 하도록 권고하고 위생복·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가 외식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상권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다"면서 "음식점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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