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이 22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사진은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이 22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공항 항공편과 이용객이 급감한 데 따라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김포공항점 휴업에 이어 김해공항점도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휴점 기간은 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일이며 이는 추후 공항의 운영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롯데면세점 측은 “휴점 기간의 연장 여부는 추후 공항의 운항 편수 추이를 고려해 한국공항공사와 재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공항에서는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다음주부터 외항사 국제선 노선만 남게 된다.

외항사들 역시 일본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운항을 중단할 예정으로 알려져 일본 노선 등도 입국자를 위한 노선으로 출국 승객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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