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대 온라인 강의>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호남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비대면 강의 기간을 4월10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오는 4월13일부터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호남대는 19일 주요 보직자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WHO의 펜데믹선언 등으로 30일로 예정했던 대면수업이 어렵다고 판단,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라인강의 기간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강의를 2주 더 연장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 구성원이 만족하는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비대면 방식의 '재택 온라인수업'의 성공적 운영과 강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전 교수들을 대상으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교수자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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