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부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7000명이 대상으로 1인당 3장씩 2만1000장을 구·군보건소를 통해 배부한다.

마스크는 산모수첩과 신분증 등을 통해 임신부임을 확인한 후 배부한다.

18일 북구에 배부한 데 이어 19일부터는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에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며 "임신부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신부의 마스크 5부제 대상 제외를 건의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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