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지역에서 유럽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82명이다.사진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하는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창원=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지역에서 유럽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82명이다.

경남도는 창원 거주 남성(30)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에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입국 이후 지난 15일 첫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16일 보건소 방문 이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아내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 남성이 접촉한 사람을 아내를 포함해 3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1명 발생함으로써 경남도내 확진자는 닷새 동안 81명을 유지하다가 82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1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와 거제 각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44번째 확진자(44·여·창원)가 전날 퇴원해 완치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현재 전체 입원 환자는 61명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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