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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누른 강선우 "7일 간의 시간…도전해 넘었다"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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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후보가 경선 발표가 나오자 기쁨의 환호를 올리고 있다./강선우 페이스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강서갑 경선에서 금태섭  의원이 탈락해 재선 도전이 좌절됐다.

금 의원은 경선에서 원외 도전자이자 여성 후보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게 밀려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강서갑을 비롯한 지역구 11곳이 포함된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발표가 나오자 강선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일 간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우리 강서갑 지역주민 분들께 저를 알리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후보는 "현역의원의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됐다. 도전하였고, 넘었습니다."라고 본선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을 강서갑 당원동지들께서, 우리 강서갑 지역분들께서 '함께' 채워주셨다면서 "강서갑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경선에 함께 뛰어주셨던 금태섭 의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민주당의 강서갑 수성, 강선우가 반드시 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또 "함께, 해 주십시오. 본선 승리하겠습니다! 주신 과분한 사랑, 반드시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초 인지도가 상당히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는 금 의원이 신예로 여겨지는 강 전 교수에게 패한 것은 '이변'이간 하지만 예상했던 결과라는 평도 나온다.

당내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에서 쓴소리를 내고 공수처법 처리 때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혼자 기권표를 던진 금 의원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금 의원은 일반시민 투표(50%)와 권리당원 투표(50%)에서 모두 강 전 교수에게 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가점을 받는 강 전 교수는 가점 적용을 하지 않더라도 강 전 교수 65, 금 의원 35 정도로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서갑 경선에는 그간 정봉주 전 의원, 김남국 변호사가 잇달아 도전장을 냈다. 

정 전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김 변호사는 '조국 선거' 논란을 부담스러워한 당의 결정에 따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돼 대결이 무산됐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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