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견식 병영양조장 대표. <사진=강진군>

(강진=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양조장이 생산한 생막걸리의 일본 수출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병영양조장에 따르면, 일본 측 수입·판매업체는 3월부터 1월과 2월 수출량인 1만리터에서 30~40%를 더 증량해 술을 빚어 줄 것을 요청했다.

병영양조장의 생막걸리 지난해 대일 수출물량은 총 6만리터로 금액으로는 6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판매 확대로 총 수출량 8만리터, 매출 8000만원으로 향상될 것이라 전망된다.

병영양조장 생막걸리는 김견식 대표의 60년 열정과 노하우가 담긴 산물로 햅쌀로 빚은 요구르트의 100배에 달할 정도로 유산균이 풍부하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견식 병영양조장 대표는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엄선된 재료로 만든 뛰어난 맛과 품질의 강진산 전통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그동안 설성동동주, 청세주, 복분자주 등 다양한 주류 개발로 전통주 고급와 및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 식품명인 제61호로 지정됐으며 2016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ITQI) 은상,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 획득, 2019년 남도전통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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