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마스크 공적판매 관련 인천광역시 계양구소재 ㈜지오영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물류센터의 설명을 듣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가 합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를 넘는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자제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특히 미래통합당을 향해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의 특혜설 주장을 당장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제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유통 특혜 주장은 억지를 넘어서 악의적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제 대변인은 전 국민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으는 엄중한 상황에서 가짜뉴스나 생산하고 유통하는 제 1 야당의 품격수준이 참담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면서 그를 위해 정부와 기업,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통합당이 국민들의 고충을 헤아린다면 국난극복을 위한 국정운영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통업체의 정권 특혜주장을 억지로 짜내기 위해 터무니없는 상상을 하는 듯 하나, 그런 한심한 주장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고 일갈했다.

제 대변인은 "국민들은 지금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자기 희생을 감내하고 서로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품격까지 지켜달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의 한심한 가짜뉴스의 유포대신 이제라도 국민들의 헌신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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