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대전 서구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안전 도모 앱' 서비스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안전 도모 앱은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해 지난 7일부터 전국으로 실시한 서비스로 매일 2차례 걸쳐 자가격리 자의 건강상태(발열: 37.5℃,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에 대해 자가격리 자가 직접 점검하고 곧바로 전담공무원에게 자동 전송된다.

또한, 자가격리 자가 격리장소를 이탈한 경우에는 누름 알림과 진동으로 자가격리자 및 전담공무원에게 전송돼 효율적으로 자가격리 자를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서구는 전국적인 자가격리자 앱 시행에 앞서 전담공무원 140명을 편성해 능동감시 대상자 전담 제를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코로나19 대응의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자가격리자 안전도모 앱의 전국최초 시범운영 자치구로 선정돼 앱의 조기정착 및 시행상 혼선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고, 앱 시행과 맞춰 전담공무원 모두 앱을 설치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에 본격 활용 중이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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