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귀향청년 지원 상담 창구 모습. <사진=고흥군>

(고흥=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을 귀향 청년부부 2가구에 최근 지급함으로써 관련 정착 장려금 지원을 본격 개시했다.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은 기존  '귀향청년 유턴 정착장려금'과 차별화한 것으로 귀향 청년부부의 조기 안정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위한 마련된 기금이다. 선정된 대상자 청년부부에게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반해 '귀향청년 유턴 정착 장려금'은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 이전에 시행된 것으로 배우자가 없는 귀향청년 개인을 위한 것으로 1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들 귀향청년 개인 혹은 부부의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 사랑 고흥기금' 이름으로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 조성에 나서 2020년 3월 현재 90억원을 확보했다.

첫 수혜자는 지난 1월 2일 부산광역시에서 동일면으로 가족 5명이 전입한 곽 모씨 부부 등 2가구이다. 고흥군은 이들 청년부부 2가구와 청년귀향 1인 1000만원을 합해 총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 수혜 자격은 우선 본인 또는 부모의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인 만 19세~49세 청년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이어야 한다. 창업‧농기계구입‧시설하우스 등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및 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부모가업을 잇는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주거안전 주택구입‧전세자금 이자지원, 청년디딤돌 지원, 청년 내일아트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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