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흥군>

(고흥=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고흥군 관내 동강면 청정식품단지 소재 '진솔미그린'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진료하는 의료종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내산 방풍 잎 무침 1000㎏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진솔미그린(대표 김병석)은 관내 지역 원자재를 이용해 김치류, 장아찌 등 반찬류 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사투중인 대구의료원의 의료종사원들을 위해 4㎏제품 240개(1000㎏)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피해를 입는 와중에서도 아름다운 기부를 결정한 김병석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료계열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응원하고 또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풍을 막아준다는 '방풍나물'은 중풍 예방과  중금속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