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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민주당 공식 지지…공동선대기구 구성김동명 위원장 "문정부 평가 다가와"…이해찬 "총선 승리해야 노동존중 사회 가능"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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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번째부터)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0일 한국노총에서 열린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공동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은 10일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구성, 총선 연대를 선언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노동부문 5대비전·20대 공동약속'을 제시하고, 실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면서 "이행 방안으로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단'을 구성해 '노동존중 후보자'를 한국노총의 공식 지지후보로 한다"고 발표했다.

5대비전은 △5인미만 사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법 보장 등 노동존중 51플랜 추진 △헌법상 노동기본권 보장 실질화 △고용의 사회적 정의 실현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연대' 실현 △경제민주화 실현 등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오는 18일까지 공동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완료하가로 했다.

양측은 또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천명한다"면서 "질병관리 대응 인프라 확충, 공공병상비율 확대, 공공의료기관 설 등 공공의료안전망 강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피해로 인위적 감원이 없도록 총고용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직·휴업 노동자의 임금과 생계지원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감염노출 최소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시차출근 확대 시행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가족돌봄휴가 활용 장려 등의 방안을 강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다가오고 있다. 그 엄중한 평가 앞에 한배를 타고 온 파트너인 한국노총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한국노총은 더 이상 존중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주체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는 가운데 함께 발표하는 국난극복 성명은 코로나가 가져올 경제 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한국노총과 굳건한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노동존중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서 "노동자 여러분과 한국노총의 강력한 응원과 지지가 절실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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