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지난 9일 0시 23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2층 매표소 옆 20 m 높이에서 작업하던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부산역사 2층 매표소 옆 20m 높이 천장에서 내화도장작업을 하던 일용직 50대 남성 A 씨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는 것이다.

A 씨는 몸과 구조물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를 이동하기 위해 다른 곳에 걸려다 고리를 걸지 못하면서 중심을 잃고 발을 헛디뎠다는 것이다. A 씨가 서 있던 합판이 A 씨가 발을 헛디디는 순간 무너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상태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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