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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열린민주당' 창당대회…정봉주 주도·손혜원 합류당 대표로 이근식 추대…"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정통성 이을 것"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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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비례정당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근식 당대표(왼쪽 부터), 손혜원, 정봉주, 박홍률, 김대성 최고위원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하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추대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남북 평화 시대를 시작한 김대중 정부, 반칙과 특권 시대를 종결시킨 노무현 정부, 그리고 사람 중심의 공정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라며 "이런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잇는 열린민주당으로 만들어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세력과 특권보수 세력이 국회 제1당이 되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 등 4명을 최고위원에 지명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최고위원에 합류했다.

정 전 의원과 손 의원은 4·15 총선에 불출마하고 열린민주당의 공천 작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손 의원이 '오늘 우리 둘은 인당수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정 전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인당수를 비유해 “지금 몸을 던지면 나중에 살 수 있단 생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를 토대로 범민주진보 세력의 선거연대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위하여당'도 이날 창당대회를 열었다.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와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진된 '시민을위하여당'은 미래통합당이 창당한 미래한국당에 대항해 창당을 선언했다.

창당 선언에서 민주당 및 소수정당들이 연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당초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대로 시민의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소수정당의 원내진출을 통해 국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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