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이 울산지역 선거구 6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통합당은 6일 발표를 미뤘던 남구 갑에 이채익 의원과 최건 변호사 간 경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 6곳 선거구 중 단수 공천으로 확정된 북구를 제외한 5곳은 경선으로 당 후보가 결정된다.

빅매치인 남구 을에서는 두 전직 시장인 박맹우 의원과 김기현 전 시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중구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동구는 권영호 전 동구청장과 정경모 변호사, 울주는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과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이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경선은 내 주로 예정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울산 선거구 중 발표를 유보한 중구에 대해 경선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가 맞붙는 중구 경선은 7일부터 사흘 간 실시되며 결과는 9일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남구 갑에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 남구 을에 박성진 전 남구의원, 동구에 김태선 전 청와대행정관, 북구에 이상헌 국회의원, 울주에 김영문 전 관세청장을 공천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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