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중 의원.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부산 18개 지역구 중 전날 발표되비 않았던 수영 등 4개 지역에 대해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영은 현역인 유재중 의원이 ‘컷오프’당하고, 권성주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이종훈 전 부산MBC 보도국장, 전봉민 전 시의원 간의 3인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유 의원과 함께 현역인 이헌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진을은 이 의원을 포함해 이성권 전 의원, 황규필 전 자유한국당 수석전문위원의 3인 간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서 동구는 곽규택 전 중영도 당협위원장,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 정오규 전 한국당 서동구 당협위원장 간의 3인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사하갑은 김소정 전 당협위원장과 김척수 전 국회의원 후보, 이종혁 전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 통합당 소속 12명의 현역 의원 중 불출마 또는 컷오프로 총선에 나서지 못하는 의원은 모두 8명으로 현역 교체 비율이 67%에 달한다. 현역 중 단수 공천을 확정한 의원은 4선의 조경태(사하을), 재선의 장제원(사상) 두 명뿐이다.

공관위는 또 이날 경남 김해갑에 홍태용 전 당협위원장을, 김해을에는 장기표 전 전태일재단 이시장을 본선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창원 성산에서는 강기윤 전 의원과 최응식 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가린다.

이날 발표로 경남 16개 지역구 중 진주갑을 제외한 15개 지역의 심사 결과가 나왔다. 진주갑은 현역인 박대출 의원의 단수 신청 지역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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