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나주시>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영 미래전략산업국장 주재로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 나주축협, 나주배원협, 나주신협, 나주새마을금고, 영산포새마을금고 6개 금융기관 전무, 상무 등 책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국면 극복과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소상공인 대출금 상환 유예, 기한 연장, 우대금리 적용 등 자체 지원 방안 마련과 전통시장, 상점가 이용 및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 등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나주신용협동조합은 소유 건물에 입점한 4개 업체에 3개월간 임대료 50% 인하와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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