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나선 북구청 공무원이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43%, '어느 정도 걱정된다' 31%,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8%,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7%로 나타났다.

6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2월 1주부터 3주 연속 60% 안팎이다가 지난주 77%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는 74%로 더 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813명이 정점이었고, 이번 조사 기간에는 점진적 감소세라는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 3월 2일 600명, 3일 516명, 4일 438명, 5일 오후 4시까지 322명.

/한국갤럽 제공

조사일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3월 3일 48%, 4일 41%, 5일 40%로 바뀌었고,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그 비율이 지난주 60% 내외에서 이번 주 50% 내외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6853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1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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