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상류에서 방류하고 있는 어린 연어·은어(사진 자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6일부터 15일까지 태화강생태관 인근 태화강 상류에서 43만 마리의 어린 연어와 1만5000 마리의 은어를 방류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태화강 회귀 연어 포획조사를 통해 포획한 연어에서 생산된 23만 마리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 공급된 연어 등을 포함해 모두 43만 마리가 방류된다.

은어는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공급을 받았다.

군은 이번 방류에서 태화강산 연어를 식별하고 회귀 연령을 파악하기 위해 이석표지 연어 20만 마리와 와이어 코드를 삽입한 연어 1만 마리를 같이 방류한다.

또 회귀 연어 포획조사 시 표지 여부를 확인해 태화강산 어린 연어의 회귀 조사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회귀어류 방류 체험 및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