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포커스데일리) 조익석 기자 = 전남 함평 정두숙 군수 예비후보는 지역원로와 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화합 협의체를 가동해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숙 예비후보의 이 같은 제안은 함평군수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진행 중 특정 후보의 금품 제공 논란이 일면서 후보 간 공방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해당 사안과 관련 현재 선관위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극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정후보는 "지역의 문제가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세간에 알려져 지역민과 애향심 가득한 출향민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고있다"면서 "이제는 함평 군민 모두는 합심해서 추락한 함평의 명예를 되찾고 함평 발전과 행복한 함평을 만들자"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일하는 공무원 조직의 행정 전문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 지역원로와 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함평 화합 협의체 구성, 군정의 책임자로 타 후보자들의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공약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산업 기반인 농축임협의 단체와 지원 및 정책수립을 기획 단계 부터 협의하여 관과 민의 상생 모델을 만들고, 힐난과 비방의 선거전보다는 지역의 선후배, 형제로 서로 존중과 배 려 속에서 정책대결 중심으로 함평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함평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임 군수가 지난해 5월30일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조익석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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