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집적도 및 생산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중 자치단체의 의지가 높은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세제·판로·자금 등에 대한 특례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사진=김제시>

(김제=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김제 지평선산업단지가 지난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향후 5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음은 물론 법인세(또는 소득세)에 대해서도 최초 과세연도부터 5년간(5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정책자금 융자한도·병역지정업체선정·기술개발 등의 지원혜택과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아 지평선산단 조기 분양완료 목표 달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기업의 한 관계자는 "아직 기업이 정착해가는 단계에 있어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었다"며, "향후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동안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